화장품 현대화법 (MOCRA) 등록 포털 사이트 오픈

FDA는 새로 개발된 전자 제출 포털 초안(Cosmetics Direct)과 종이 양식(양식 FDA 5066 및 5067)에 대한 의견을 구하고 있습니다.

Cosmetics Direct에는 표준 전자 형식의 종이 양식에 필요한 등록 및 목록 제출 정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응답자가 FDA에 필요한 정보를 포함하도록 등록 및 목록 제출을 구성하는 데 도움이 되며 응답자가 이전 Cosmetic Direct 등록 및 목록 제출에 대한 액세스 권한을 부여하게 됩니다.

FDA는 기관의 데이터 제출 및 관리의 효율성과 적시성을 촉진하기 위해 전자 제출을 강력히 권장합니다. 서면 등록 및 목록 제출을 선호하는 응답자는 여전히 그렇게 할 수 있는 옵션이 있습니다.

검토 및 의견을 위해 전자 시스템의 초안 스크린샷이 아래에 제공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연방 관보 고시와 화장품 시설 및 제품 등록 및 목록을 참조하세요.

1.Draft Cosmetics Direct 전자 제출 포털

2.FDA 양식 5066 초안 - 제품 시설 등록

3.FDA 양식 5067 초안 - 화장품 목록

4.기존 구성 업데이트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오늘 2022년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MoCRA)에 따라 화장품 시설 등록 및 제품 목록에 관한 지침 초안을 발표했습니다.

최종적으로 지침 초안은 등록 및 목록 제출을 담당하는 사람, 포함할 정보, 제출 방법 및 제출 시기 등을 설명함으로써 이해관계자들이 화장품 시설 등록 및 FDA에 제품 목록 제출을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등록 및 등재 요건에 대한 특정 면제로 간주됩니다.

MoCRA는 다음을 포함하여 FDA에 새로운 권한을 제공했습니다.

1.시설 등록: 화장품 제조업체 및 가공업체는 시설을 FDA에 등록하고, 변경 사항이 있는 경우 60일 이내에 내용을 업데이트하고, 2년마다 등록을 갱신해야 합니다.

2.제품 목록: 책임자는 제품 성분을 포함하여 시판되는 각 화장품을 FDA에 목록화하고 매년 업데이트를 제공해야 합니다.

(책임자란 FD&C법 섹션 609(a) 또는 공정 포장 및 라벨링법 섹션 4(a)에 따라 해당 화장품의 라벨에 이름이 표시된 화장품 제조업체, 포장업체 또는 유통업체를 의미합니다.)

면제:

MoCRA는 특정 중소기업의 시설 등록 및 제품 목록 요구 사항을 면제합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화장품을 제조 또는 처리하는 시설이나 책임자에게는 그러한 면제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1.관례적 또는 일반적인 사용 조건에서 눈의 점막과 정기적으로 접촉하는 제품.

2.주입되는 제품.

3.내부 사용을 목적으로 하는 제품.

관습적이거나 일반적인 사용 조건 하에서 24시간 이상 외관을 변경하고 소비자가 제거하도록 의도된 제품은 그러한 사용 조건의 일부가 아닙니다.

의약품 및 장치에 대한 요건이 적용되는 특정 제품 및 시설에 대한 면제도 존재합니다.

2023년 3월, FDA는 MoCRA가 의무화한 시설 등록 및 제품 목록 당국의 결과로 FDA가 자발적 화장품 등록 프로그램(VCRP)에 대한 제출 수락을 중단했다는 구성 업데이트를 발표했습니다.

초안 지침에는 새로운 전자 등록 및 목록 제출 포털에 대한 정보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FDA는 2023년 10월에 새로운 전자 제출 포털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FDA는 기관의 데이터 제출 및 관리의 효율성과 적시성을 촉진하기 위해 전자 제출을 강력히 권장합니다. FDA는 또한 전자 제출 포털에 대한 대체 제출 도구로 종이 양식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지침 초안에 설명된 바와 같이, FDA는 FDA 설립 식별자(FEI)를 필수 시설 등록 번호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등록 절차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시설 소유자 또는 운영자는 시설 등록을 제출하기 전에 FEI 번호를 받아야 합니다. 법인에 이미 FEI 번호가 있는지 확인하려면 FEI 검색 포털을 참조하세요. 귀하의 회사에 FDA가 할당한 FEI 번호가 없는 경우 FEI를 요청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FEI 검색 포털(fda.gov) 를 참조하십시오

제품 목록 제출에는 시설 등록 번호가 필요하므로 책임자는 화장품이 제조 또는 처리되는 각 시설에 대해 관련 시설 등록(FEI) 번호를 얻어야 합니다. 시설이 등록 면제 대상인 소규모 기업이고 시설 등록 번호가 없는 경우 제품 목록에 시설 이름/주소를 대신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해관계자는 법정 마감일인 2023년 12월 29일 이전에 등록하고 등재할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또한, FDA는 화장품 시설 등록 및 등재를 위한 잠재적인 새로운 전자 제출 포털을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되는 UAT(사용자 승인 테스트)를 수행하는 자발적 파일럿 프로그램 참여에 관심이 있는 화장품 업계 구성원의 신청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이 전자 제출 포털은 MoCRA에 따라 구현되고 있습니다. FDA는 파일럿 프로그램에 최대 9명의 참가자를 수용할 계획입니다. 파일럿 프로그램은 이 새로운 전자 제출 포털에 대한 평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의견을 제공하기 위한 것입니다.

더 궁금하신 점은 아래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미국 2022년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MoCRA) 시행예정

 

2022년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MoCRA)은 1938년 연방 식품, 의약품 및 화장품(FD&C)법이 통과된 이후 화장품을 규제하는 FDA의 권한을 가장 크게 개정/확대한 법이다. 

 

MoCRA는 다음을 포함하여 FDA에 새로운 권한을 부여합니다.

 

기록 액세스: 특정 조건이 충족되면 FDA는 안전 기록을 포함하여 화장품과 관련된 특정 기록에 액세스하고 복사할 수 있습니다.

 

필수 리콜 권한: 기관이 화장품에 불량품이 있거나 상표가 잘못 표기되어 있고 화장품의 사용 또는 노출이 건강에 심각한 부작용이나 사망을 초래할 수 있다고 FDA가 판단하는 경우, FDA는 다음과 같은 경우 강제 리콜을 명령할 권한이 있습니다. 책임자가 자발적으로 거부합니다.

 

MoCRA는 산업에 대해 다음과 같은 새로운 요구 사항을 설정합니다.

 

  1. 부작용 보고: 책임자는 미국에서 화장품 사용과 관련된 심각한 부작용을 보고서를 받은 후 영업일 기준 15일 이내에 FDA에 보고하고 새로운 의료 정보와 같은 특정 추가 정보를 보고해야 합니다. 초기 보고서. FDA는 또한 검사 중에 부작용 보고서에 액세스할 수 있습니다.
  2. 시설 등록: 제조업체와 가공업체는 FDA에 시설을 등록하고 2년마다 등록을 갱신해야 합니다.

FDA는 등록된 시설에서 제조 또는 처리되고 미국에서 유통되는 화장품이 인체에 심각한 건강상의 부작용 또는 사망을 유발할 수 있는 합당한 가능성이 있다고 기관이 판단하고 기관이 합당한 이유가 있다고 판단하는 경우 시설의 등록을 정지할 수 있는 권한이 있습니다. 해당 시설에서 제조 또는 처리되는 다른 제품이 하나 이상의 제품으로 격리될 수 없거나 시설에서 제조된 다른 제품에 대한 우려를 제기할 정도로 충분히 널리 퍼져 있는 고장으로 인해 유사한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믿음. 시설의 등록이 정지된 경우 해당 시설에서 미국 화장품을 유통 또는 판매(또는 기타 방식으로 상업화 또는 소개 또는 전달)하는 것은 금지된 행위입니다.

  1. 제품 등록: 책임자는 제품 성분을 포함하여 FDA에 시판된 각 화장품을 나열하고 매년 업데이트를 제공해야 합니다.
  2. 안전 입증: 책임자는 제품에 대한 적절한 안전 입증을 뒷받침하는 기록을 확보하고 유지해야 합니다.

MoCRA는 또한 산업계가 다음에 대해 FDA가 제정할 규정을 준수할 것을 요구합니다.

 

화장품 제조 시설에 대한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요구 사항.

  1. 향수 알레르겐 표시 요건.
  2. 활석 함유 화장품에서 석면을 검출하고 식별하기 위한 표준화된 테스트 방법.
  3. 면제: MoCRA는 특정 소기업을 GMP, 등록 및 제품 목록 요건에서 면제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면제는 다음 화장품을 제조 또는 처리하는 제조업체 또는 시설에 적용되지 않습니다.

관습적 또는 일반적인 사용 조건에서 눈의 점막과 정기적으로 접촉하는 제품.

주사하는 제품.

내부용 제품.

관습적 또는 일반적인 사용 조건 하에서 24시간 이상 외관을 변경하고 소비자가 제거하도록 의도된 제품은 그러한 사용 조건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의약품 및 기기에 대한 요구 사항이 적용되는 특정 제품 및 시설에 대한 면제도 있습니다.

 

자발적 화장품 등록 프로그램(VCRP)

화장품 시설 및 제품에 대한 자발적 등록 프로그램 제출 접수 및 처리를 중단했습니다. FDA는 MoCRA에서 요구하는 시설 등록 및 제품 목록 제출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으며 향후 가용성에 대한 추가 업데이트를 제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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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라면 시장 : K-라면, 해외 공략 속도 낸다

 

 

  • 영화 ‘기생충’ 드라마 ‘오징어 게임’ 덕 보는 라면업계
  • 농심·삼양, 해외 공장·법인 세우고 공급량 늘리기 집중
  • 하림, 이정재 앞세워 라면 시장 도전장… 해외 수출 기대
  • 해외에서 ‘K-라면’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농심은 아카데미상을 휩쓴 영화 ‘기생충’에 나온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 덕을 톡톡히 봤다. 
  • 농심의 올해 3분기 ‘신라면’ 해외 라면 시장 매출은 처음으로 국내 매출을 넘어섰다.
  •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 인기에 이어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효과를 보고 있다. 최근 미국에 이어 중국 현지 법인을 설립하는 등 해외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림도 오징어게임 주연 배우인 이정재를 신제품 광고 모델로 발탁하며 해외 시장 공략을 준비하고 있다.
17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농심 신라면은 출시 35년 만에 처음으로 해외라면시장의 매출이 국내 매출을 제쳤다. 신라면의 3분기 누적 국내외 매출 6900억원 가운데 해외 비중은 53.6%(3700억원)다.

신라면의 국내 매출은 2018년 4100억원, 2019년, 4300억원, 2020년 4400억원, 올해 1~9월 3200억원으로 완만한 상승폭을 보였다. 반면 해외 매출은 2018년 3100억원, 2019년 3300억원, 2020년 4200억원, 올해 1~9월 3700억원으로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다. 
 
이 추세라면 신라면은 올해 해외 매출 5000억원을 포함해 총 93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 매출 1조원 달성도 머지않았다는 게 농심 측의 예측이다.

농심은 일찌감치 해외 시장에 공을 들였다. 1986년 신라면 출시 이듬해에 수출을 시작하며 세계무대로 나섰다. 농심은 1996년 중국 상해공장을 시작으로 중국 청도공장(1998년), 중국 선양공장(2000년), 미국 LA공장(2005년) 등 해외에 생산기지를 설립했다.

 

또 농심재팬(2002년)과 농심 호주(2014년), 농심 베트남(2018년), 농심 캐나다(2020년) 등 세계 각국에 판매법인을 세우며 현지 시장에 대응해왔다.

2017년에는 한국 식품 최초로 미국 월마트 4000여개 전 점포에 입점했다. 현재는 세계 100여개국에서 판매되는 글로벌 식품 브랜드로 성장했다. 지난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영화 기생충의 짜파구리 효과가 더해지면서 신라면의 인지도가 급격히 높아졌다. 최근 신라면과 짜파게티는 미국 뉴욕매거진이 발표한 최고의 라면에 선정됐다.

농심은 신라면의 해외 매출을 지속적으로 성장시켜 수년 내 회사 전체 매출 중 해외의 비중을 5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농심 관계자는 “올 연말 미국 제2공장 가동이 시작되면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와 남미 지역까지 공급량을 늘려 더 큰 폭의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속 배우가 삼양식품의 '삼양라면'을 들고 있는 모습. [사진=넷플릭스 캡처]

◆ 삼양식품, 12월 중국 법인 설립…해외시장 진출 박차

국내에서 제품을 생산, 수출해 오던 삼양식품도 해외 현지 법인 설립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삼양식품은 지난 8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삼양아메리카’를 설립한 데 이어 오는 12월 중국 상하이에 ‘삼양식품상해유한공사’를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삼양식품은 해외사업부문의 급격한 성장세에 따라 현지 법인 설립을 지속적으로 검토해왔다. 불닭볶음면 인기로 수출이 증가하기 시작한 2016년부터 작년까지 최근 4년간 해외 부문의 연평균성장률은 41%로 같은 기간 전체 매출에서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26%에서 57%로 대폭 증가했다.

특히 올해 설립을 추진한 중국과 미국은 각각 해외 매출의 45%, 15%를 담당하는 주력 시장이다. 10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는 중국에서 불닭볶음면은 ‘광군제’ 등 쇼핑 행사에서 매년 라면 판매 순위 상위권을 차지할 정도로 인기다. 
 
2019년부터 3년 연속으로 ‘중국 소비자가 뽑은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 선정될 만큼 탄탄한 수요층을 확보하고 있다. 미국은 최근 한국 라면에 대한 인지도 상승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해 기준 전년 대비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삼양식품은 미국 법인과 중국 법인을 통해 현지 영업망 강화에 주력한다. 삼양아메리카는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입점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에는 이미 입점을 완료해 북미지역 공식 스토어 서비스를 시작했다. 
 
삼양식품상해유한공사는 향후 오프라인 판매 채널 확대와 더불어 현지 시장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제품을 선보여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삼양식품은 오는 2025년까지 해외 매출에서 일본, 미국, 중국 현지법인의 비중을 70%까지 늘릴 예정이다.

삼양식품은 최근 오징어게임에 자사 제품이 노출되면서 짜파구리 열풍 당시와 같은 미디어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극중 배우 이정재가 편의점에서 끓이지 않은 삼양라면을 안주 삼아 소주를 마시는 장면이 등장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생라면에 수프를 뿌려 과자처럼 먹는 것은 외국인들에게는 신선한 광경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오징어게임 같은 글로벌 콘텐츠의 영향력이 지속적인 것을 고려하면 삼양라면 이미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향후 새로운 라면 취식법 등을 통해 MZ세대(밀레니얼+Z세대)에게 삼양라면 이미지 제고 및 관심을 환기 시킬 것”이라고 했다.
 
 

김홍국 하림 그룹 회장이 14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열린 'The미식 장인라면' 출시 행사에서 신제품 라면을 소개하고 있다. 'The미식 장인라면'은 20시간 동안 직접 끓인 육수를 수프 형태의 분말이 아닌 농축 액상으로 담았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 김홍국 하림 회장 “내년부터 미·유럽 등 수출 가능할 것”

‘The(더)미식 장인라면’을 앞세워 라면 시장에 뛰어든 하림은 제품 모델로 이정재를 기용했다. 오징어게임 열풍이 불기 전 섭외했지만, 광고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림은 지난 14일 서울 논현동 하림타워에서 더미식 장인라면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홍국 하림 회장이 등장해 일일 쉐프로 나섰다. 김 회장이 셰프복까지 입고 제품 시연에 나선 것은 하림그룹 창립 35년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하림은 더미식 장인라면의 내년 매출 목표를 700억원으로 잡았다. 봉지면 2종(얼큰한 맛·담백한 맛)이 출시됐으며 편의점과 대형마트, 온라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판매할 방침이다.

하림은 더미식 장인라면의 해외 진출 가능성도 열어놨다. 이미 라면 출시 전부터 미주를 중심으로 해외 출시에 대한 문의도 이어지고 있으며, 현재 유럽과 일부 동남아 국가와도 수출을 논의하고 있다는 게 하림 측의 설명이다. 
 
김 회장은 “미국과 유럽에서 유기농과 신선 재료 등에 대한 수요가 있어 장인라면에 대한 관심이 많다”며 “내년부터는 수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FDA - 미국 고위험군 식품에 ‘전자 유통이력제’ 추진-FTL에 명시된 품목

 

FDA 이동 경로 신속 파악 질병 예방·피해 최소화… 블록체인 도입 가속화 예상
품목·생산·운송·연락처 등 주요 정보 기록 의무화
11월까지 규칙 제정 식품안전 현대화법에 추가키로
치즈·신선 과채·생선·샐러드 등 16개 목록 발표


미국 식품의약국(이하 FDA)이 고위험군 식품에 유통 이력 전자 기록관리 

의무화를 추진하고 있다.

코트라 뉴욕무역관에 따르면, FDA는 이동 경로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해 식품으로 인한 질병 예방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부드러운 치즈와 신선 야채, 과일 등 고위험군 식품에 기존보다 까다로운 식품 이력 기록 관리 및 보관을 위한 규칙을 준비 중이다. 

 

그 일환으로 식품의 이동 경로를 전자기록 방식으로 보관토록 요구할 것으로 보여 FDA의 이번 조치가 식품 유통업계의 블록체인 도입을 더욱 가속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주요 식품 이력 전자 관리 의무화 추진하는 미국

FDA는 지난 1월 미국 내 유통되는 특정 식품의 유통 이력 관리를 위해, 이와 관련된 ‘중요한 기록’들의 보관∙유지 의무화를 강화하는 방침을 추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중요한 기록에는 재배, 가공, 배송, 수취 등 모든 식품 유통 이력이 포함되며 이를 통해 효과적이고 안전하고 투명한 공급망 관리를 기대하고 있다. 

 

FDA는 오는 11월까지 ‘특정 식품에 대한 추가 이력 추적 기록 요건’ 규칙을 확립해 식품안전 현대화법에 추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정 식품의 이력 관리 강화는 FDA의 ‘더 스마트한 식품안전 청사진의 새로운 시대’의 일환이자 FSMA의 제204조(d)인 고위험군 식품의 관리를 위한 기록 보관 및 관리 시행을 위한 것이다. 

 

FDA는 새로 제안한 규칙이 식품을 매개로 발생하는 질병이 발견될 경우, 식품의 식품 이력을 신속하게 추적해 질병 확산을 예방하거나 위험성을 낮추고 식품 유통 혹은 구매자에게 건강상의 위험을 알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FDA는 특정 식품에 대한 추가 이력 추적 기록을 전자화하도록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FDA 고위 관계자도 지난 2월 1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규칙에 적용되는 식품 유통 시 필요한 정보는 전자기록으로 보관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미 많은 식품기업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시스템 디지털화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블록체인 기술을 언급했다.

어떤 품목, 무슨 정보 보관해야 하나

FDA는 리스크-랭킹 모델과 데이터 수집을 통한 고위험군 식품 분류 작업을 통해 식품 이력 관리 품목 리스트(Food Traceability List, 이하 FTL)를 발표했다. 

 

추가 이력 추적 기록 요건의 대상 품목은 FTL에 명시된 품목 외에 해당 품목이 함유된 식품도 새로운 규칙의 적용 대상이 된다.

FTL에는 

△모짜렐라∙폰티나∙리코타 등 부드러운 치즈(딱딱한 치즈는 해당 없음) 

△달걀 

△견과류 버터 

△신선 오이 

△파슬리∙고수 등 신선 허브 

△신선 잎채소 

△수박∙허니듀 등 신선 멜론 

△신선 고추 

△신선 새싹채소 

△신선 토마토 

△망고∙파파야 등 열대나무 신선 과실 

△손질해 자른 신선 과일 및 채소 

△훈제한 제품을 포함한 모든 생선류 

△갑각류 

△연체동물∙조개류 

△바로 취식 가능한(Ready-to-eat) 델리용 샐러드 등 총 16개 품목이 올라 있다.

FTL에 포함된 품목을 재배, 수령, 생산, 가공, 운송할 때는 주요 데이터 요소(Key Data Elements, 이하 KDEs)를 기록 및 보관해야 한다. 

 

KDEs는 위에서 언급한 주요 이벤트가 발생할 때마다 생성해야 하며, 기록해야 하는 정보는 이벤트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주로 식품의 품목 정보, 재배∙가공∙생산∙수령∙운송 시간과 장소, 관련 업체 정보, 연락처 등이 포함된다.

한편, 이번에 FDA가 추진하는 식품 유통 이력의 전자 기록 보관∙유지 의무화는 블록체인 도입 의무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FDA의 새로운 정책이 업계의 블록체인 도입 확대를 가속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블록체인은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지원하는 분산 원장 기술로 재배부터 밥상까지 식품 유통의 과정 정보를 위∙변조 없이 투명하게 들여다볼 수 있어 식품 이력과 공급망 관리 등에 사용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은 이미 일부 대기업들이 효율적이고 투명한 식품의 공급망 관리를 위해 활발하게 도입해왔다. 

 

지난 2018년 IBM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론칭한 식품 유통 추적 설루션인 푸드 트러스트(Food Trust)는 월마트 등 500여 개 식품 주요 기업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또한 아직까지 FDA가 구체적인 규칙을 발표하진 않았으나 질병 발생 위험도가 높은 신선식품 위주로 식품 이력 관리를 위한 관련 지침이 더욱 강화될 것은 확실하다. 

 

따라서, 식품 수출 기업들과 미국 진출 식품기업들은 이를 염두에 두고 효과적인 기록 관리를 위한 방안과 블록체인 도입 등을 고민해보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식품음료신문(http://www.thinkfood.co.kr)

 

 

 

 

미국 인플레이션 영향 저렴한 식품에 꽂혀…환경 친화·지속 가능 브랜드 선호 감소

 

소비자 절반 가격 중시…프리미엄 제품 구입 줄고 PB 상품 등 상승
시리얼 등 유통기한 지난 음식도 섭취
자녀용 스낵은 여전히 영양·품질 고려


주요국의 인플레이션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는 가계 소비를 줄이고자 더 저렴한 제품을 찾고, 더 적게 소비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프리미엄 식품이 큰 타격을 받고 있으며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던 모습도 다소 위축되고 있다. 하지만 자녀를 위한 스낵류 구매 시에는 가격보다는 여전히 품질과 영양성분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 중이다.

코트라 달라스 무역관에 따르면, 지난 8월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대비 8.3% 상승했다. 특히 식품 소비자 물가지수는 11.4%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또한 오는 13일 발표되는 9월 소비자물가지수 지수 역시 계속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높은 수준의 물가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 구매력 역시 계속 떨어지고 있으며 생활비 줄이기 일환으로 식료품 지출을 최소화하는 등 식품 소비에도 새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더 저렴한 제품을 찾고 더 적게 구매한다는 것이다.

애테스트의 설문에 따르면 식료품 비용을 절약하기 위한 주된 소비 행동 변화는 더 저렴한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이라고 응답자의 50.1%가 답했다. 

 

또한 저렴한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 외에도 더 저렴한 대체재를 선택한다는 응답도 46.1%에 달했다. 소고기 대신 닭고기를 선택한다거나 신선식품 대신 냉동식품을 이용하는 경우가 그 예이다.

또 응답자의 40.4%는 비용 상승으로 인해 음식을 덜 구입하고 있다고 답했는데 55~64세 응답자의 경우는 52%로 그 비율이 더욱 높았다. 

 

또한 33.4%의 소비자들은 절약을 위해 저렴한 할인 매장을 이용하게 되었다고 답했다. 실제로 LA 타임스는 주요 식료품 15종을 구입했을 때 매장에 따라 적게는 48.88달러에서 많게는 79.65달러까지 비용이 차이가 있다고 보도한 바 있어 할인 매장 이용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구매 행태 변화에 따라 가장 큰 타격을 입은 부문은 프리미엄 식품이다.

미국인들은 식료품 종류에 상관없이 소비를 줄이는 노력을 하고 있는데, 응답자의 61.3%가 프리미엄 식품 소비를 줄였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주류 소비를 줄인 응답자는 48.9%, 간편식 36.9%, 과일과 야채 22.1%의 순이었다. 

 

그러나 저렴하면서도 유통기한이 긴 통조림 및 저장 식품은 8.3%, 신선식품의 대체재가 될 수 있는 냉동식품은 16.3%로 감소 폭이 비교적 작았다.

PB 상품 및 저렴한 제품군은 낮은 수치이긴 하지만 소비가 줄지 않고 오히려 0.4% 증가를 기록하며 저렴한 브랜드를 찾는 소비자들의 경향을 보여줬다.




자료: Attest


그동안 대세가 되던 지속가능성 추구도 움츠러들고 있다.

식음료 브랜드를 선택할 때 가장 고려하는 사항을 묻는 말에 지속가능성이라고 응답한 소비자 비율은 지난해 1월 조사 결과 5.8%에서 최근 조사에서는 4.8%로 다소 감소했다. 

 

또한 지난 조사에서는 품질과 맛이 가장 중요한 고려 사항이었던데 반해 최근 조사에서는 과반이 넘는 52%가 가격이 중요한 사항이라고 답했다. 

 

이 같은 변화를 봤을 때 지속가능성이나 환경 정책 지원을 위해 비용을 지불하고자 하는 경향이 다소 위축된 것으로 파악된다.

마찬가지로 지난 조사에서 환경친화적인 브랜드를 구매하고자 한다는 소비자 비율은 32.1%에 달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23.6%로 낮아졌다. 유기농 식품을 구매하는 소비자 비율도 30%에서 25.3%로 하락했고, 지역 내에서 생산된 제품을 구매하는 비율도 43.7%에서 36.3%로 떨어졌다. 

 

이런 결과를 봤을 때 소비자들이 어느 때보다도 비용을 가장 중요한 구매 결정 요소로 여기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많은 소비자가 저렴한 대안을 찾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녀를 위한 스낵류 구매에 있어서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가격보다는 여전히 품질과 영양적인 가치를 제일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특히 설탕 함유량이 적은 스낵을 찾고 있으며, 단백질이나 섬유질이 추가된 제품이나 유기농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각종 첨가물 없이 단순한 성분으로 구성된 제품을 찾고 있어 자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건강을 염두에 둔 소비를 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RX바, 카인드 스낵, 퍼펙트 바 키즈 등은 이러한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는 제품과 포장으로 다양한 매체에서 베스트 스낵으로 선정된 바 있다.

포장에는 제품 내 단백질의 함량을 표시하고 나쁜 성분이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 제품의 단가는 보통 1달러에서 2달러 내외로 저렴하지 않은 가격에도 인기가 높다. 이처럼 소비 축소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자녀를 위한 스낵류 시장의 제품 단가는 오히려 더 상승할 여력이 있어 보인다. 

 

특히 팬데믹 이후 다시 대면 수업을 하고 잠시 중단했던 방과 후 운동, 악기 수업 등의 재개와 함께 간편하게 허기를 채울 수 있는 소포장 스낵류의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식료품 가격 상승으로 인해 유통기한에 관한 생각도 바뀌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최근 들어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을 섭취하게 되었다는 소비자가 16.6%에 달했으며, 이미 그런 행동을 취하고 있다는 소비자들이 29.5%였다. 즉 46.1%의 소비자들이 유통기한과 상관없이 제품의 상태를 확인하고 섭취를 결정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유통기한에 대해 비교적 신경을 덜 쓰는 제품은 감자칩·과자류(56.5%), 시리얼(50.4%), 쿠키 및 캔디(47.9%), 빵(38.6%)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미국 소비자들은 식료품비 절감을 위해 보다 저렴한 브랜드로 대체하는 경향이 컸는데, 품목별로는 응답자의 42.9%가 더 저렴한 브랜드의 빵을 대체 구매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감자칩·과자 종류 39.4%, 시리얼 38.5%에 달했는데, 이는 소비자들이 이들 제품 가격에 특히 민감함을 반영했다. 

 

반면 주류의 경우, 비교적 브랜드 충성도가 높아 10.6%만이 저렴한 브랜드로 대체했다고 답했다. 가격 상승에도 계속 구매할 식료품 브랜드를 묻는 질문에 상위 3개 브랜드는 코카콜라, 펩시, 닥터 페퍼로 모두 음료 브랜드였다.

출처 : 식품음료신문(http://www.thinkf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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