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해 운송 대란으로 인한 수출 타격-제이 리(Jay Lee)의 미국 통신(122)

다양한 물류 경로 개발 및 물류 네트워크 안정성 높일 때

△이종찬 J&B Food Consulting 대표

요즘 미국에서 피부로 느껴지는 실물 경제는 좋지 않다. 미국 내 한인 식당을 가봐도 썰렁한 곳이 많으며 이미 올라버린 밥값에 외식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 한인 마켓도 코로나 특수를 누리다가 이제는 경기가 나빠지자 장사가 안된다고들 한다. 여기에 한국에서 미국으로 수출하는 운임이 컨테이너당 2천 불에서 약 5천 불로 2배 이상 뛰어, 한국 식품을 수입하는 비즈니스가 더욱 힘들어지고 있다.

최근 홍해의 안보 상황이 악화하면서 전 세계적 물류대란이 벌어지고 있다. 반이스라엘 성향인 예멘의 후티 반군이 홍해를 지나는 선박을 상대로 무차별 공격에 나서자 대형 해운사들이 잇따라 운항을 중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해운기업 머스크는 소속 선박이 후티 반군에 공격받자 홍해를 통한 운항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국제 해운사 MSC도 운항 중단 방침을 밝혔고, 독일 최대 컨테이너 해운사 하파그로이드도 이 항로 이용 중단을 검토 중이다.

홍해 입구는 전 세계 해상 컨테이너 물동량의 약 30%, 상품 무역량의 약 12%를 차지하는 주요 해상 수송로이다. 이러한 상황은 전 세계 수출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 특히 미국과 같은 식품 수입 중심의 국가에는 더욱 그렇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국내 수출입 기업 10곳 중 7곳이 물류 운송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기업들의 물류 애로사항으로는 '운임 인상’이 44.3%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홍해 사태가 수출입 물류와 에너지 수급 등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했다. 유럽으로 향하는 수출 선적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일부 국적 선사는 홍해 해협을 우회하는 대체항로로 전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예멘 반군 공격 개시 이후에도 원유·액화천연가스(LNG) 등 주요 원자재 수급은 차질 없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

하지만 홍해 통행 우회 사태가 장기화하면 글로벌 공급망 차질로 인한 해운 운임·유가 상승 우려가 있다. 이에 대비하여 정부는 필요할 경우 수출 바우처를 활용한 물류비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는 수출기업들이 물류비 상승으로 인한 부담을 줄이고, 수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방안이다.

이러한 상황은 우리에게 한 가지 중요한 교훈을 준다. 그것은 바로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의 취약성이다. 한 지역에서의 충돌이 전 세계의 물류와 수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이는 더욱 다양한 물류 경로를 개발하고, 물류 네트워크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투자해야 함을 의미한다.

장기적으로 보면 이러한 투자는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위기 상황에 대한 탄력성을 향상시킬 것이다. 요즘은 전쟁 리스크, 팬데믹 리스트, 기후 리스크가 언제나 도사리고 있어 리스크관리가 더욱 쉽지 않은 현실이다.

Tag#물류

출처 : 식품음료신문(http://www.thinkfood.co.kr)

미국멸치수출의 모든 것! FDA 멸치 Import Alert #16-74 페티션 통과!

 

FDA 멸치 Import Alert #16-74 페티션 통과!

(Petition for removal from the import alert)

 

최근 J&B 에서는 국내의 한 수산업체가 미국 FDA에 멸치 수출을 가능하게 하도록 Petition제출하고 이것이 통과되어서 새로운 판로를 열게 한 좋은 사례가 발생하였다.

FDA에서는 멸치와 같은 생선에 대해서 내장을 제거하지 않는 경우에는 미국멸치수출시에 정식통관이 안 되는 것이 원칙이다.

단, FDA에서 요구하는 조건에 맞추는 경우에는 FDA에서 멸치를 수입하도록 허용한다 (FDA Import Alert #16-74).

이 과정은 FDA에 Petition을 제출하여서 제조과정들이 미국 FDA에서 제시하는 조건들을 충족하고 있다는 증빙을 함으로써 허락을 받을 수 있다.

이 Petition과정은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없으면 쉽지 않는 과정이다. 따라서 미국에 현지 경험이 있는 J&B를 선택함으로 여러 Import alert을 해결할 수 있다.

J&B에서 현재 어려운 케이스인 팽이버섯의 미국수출을 돕고 있으며 (리스테리아 균 문제) 수많은 국내 기업들의 Import alert들을 해결해 주고 있다.

 

K-펫푸드 수출의 기회-제이 리(Jay Lee)의 미국 통신(121)

 

불황 타격 적게 받는 분야…수입 2조5000억 원 규모
해썹 수준 위생·기록에 영문 패키징으로 디자인해야
육류 제품 허가 필요…신뢰 확보에 안전성·가성비도


△이종찬 J&B Food Consulting 대표


최근 들어 필자에게 펫푸드에 관한 미국 수출 문의가 늘고 있다. K-푸드가 봇물이 터지듯 하는 가운데 한국산 펫푸드도 미국 시장을 두드리고 있는 것이다.

미국 펫푸드 시장은 2023년 기준 약 580억 불(한화 약 75조) 규모로 매년 5.8%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중에 개, 고양이 식품은 약 2억 불(약 2.5조)이 해외에서 수입된 제품이다. 미국에 수출하는 메이저 3개국은 캐나다와 태국, 중국으로, 이제는 K-푸드가 어느 정도 알려져 있기에 동물용 식품에도 K-펫푸드의 열풍이 오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미국 가정의 약 70%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문화에서 반려동물에 대한 사랑은 각별하다. 동물을 데려갈 수 있는 식당이 많고, 장애인을 위한 안내견일 경우에는 어디든 동행할 수 있다. 필자도 개를 키우는 견주로서 강아지 사료 및 간식, 미용에는 돈을 아끼지 않는다. 그리고 어느 정도 중산층 이상이 키우는 비율이 높다 보니 불황이 와도 상대적으로 덜 타격을 받는 것 같다.

미국 반려동물은 종류도 많다. 개, 고양이 외에도 파충류, 새, 물고기, 토끼, 햄스터 등 무궁무진하며 거기에 들어가는 사료와 간식만 해도 어마어마한 종류가 있다. 그렇기에 반려동물을 위한 먹거리와 용품을 판매하는 대형 전문점이 곳곳에 있으며, 웬만한 일반 식품매장 못지않은 규모다.

펫푸드를 고를 때도 사람이 먹는 식품처럼 성분을 확인하고, 동물에게 좋은 유기농이나 Non-GMO, 식물성, 제철 재료 등 사람이 먹는 것처럼 동일하게 적용하는 경우가 많다. 자기 자식처럼 꼼꼼히 건강을 챙기는 젊은 소비층에게 어필되는 프리미엄 제품 구매도 늘어나고 있다.

펫푸드 미국 수출을 위해선 고려해야 할 부분이 있다.

한인들이 소비하는 일반식품의 경우 필요한 영양 정보를 간단한 영어 스티커로 부착해 수출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주류시장을 타깃으로 펫푸드를 수출하려면, 미국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도록 영문 패키징으로 디자인해야 한다.

동물용 식품에 대한 미국 법규도 이해해야 한다. 미국 식품안전화현대화법(FSMA)의 발효로 동물용 식품에 대한 예방통제 규정이 생겨 사람이 먹는 수준의 HACCP을 요구하는데, 이에 대한 위해요소 분석과 통제, 서면 기록 등이 필요하다.

또한 육류가 들어간 제품들은 미국 농무부의 특별한 허가가 필요하다. 특히 한국산 육류의 경우 수출이 제한되는 소고기, 돼지고기는 허용되지 않는다.

요즘은 중소기업들도 아마존을 통해 수출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다양한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시장을 공략해 볼 수 있다. 하지만 해외 제품은 신뢰성 확보가 어렵기에 신뢰 부여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특히 동물용 식품의 경우 가격보다 품질 안전성과 기능성, 특이성, 프리미엄 등 고급화와 가성비가 중요하다. 이를 바탕으로 펫푸드 시장에도 한류를 기대해 본다.

Tag#펫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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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

라스베이가스 CES 전시회에서 선보인 푸드테크-제이 리(Jay Lee)의 미국 통신(120)

식품 회사 첨단 기술 활용…디지털·로봇 결합 대세

지속 가능한 대체육·해산물·3D 프린팅 고기 출품

로봇 셰프에 스마트 조리…개인 맞춤형 영양 제공도

 

 

 

 

△이종찬 J&B Food Consulting 대표

 

매년 1월 초 열리는 라스베가스 CES 전시회에서는 몇 년 전부터 식품기업들이 꾸준히 참가하더니 이제는 식품과 디지털, 로봇의 결합이 대세가 되어 가고 있다. 기존 대체육부터 주방에서 사람을 대신할 로봇, AI를 이용한 푸드테크가 챗GPT 등장과 함께 그 파급이 식품까지 미치는 듯하다. 올해 CES에서 돋보인 몇 가지 식품 트렌드를 소개하고자 한다.

 

먼저 지속 가능성(Sustainability)에 관련한 기술들이다. 스마트팜 또는 수직 농업이 확산하고 있는데, 플렌티(Plenty)와 같은 회사는 기후나 계절과 관계없이 무농약 신선 농산물을 일 년 내내 재배하는 최첨단 실내 농업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레스토랑 현장에서 잎채소를 수확하여 운송 및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대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근 들어 대체육에 대한 열기가 조금 식은 감은 있지만 꾸준히 CES에 나오고 있다. 비욘드 미트와 저스트 에그는 파트너십을 맺고 ‘선라이즈 스크램블(Sunrise Scramble)’이라는 아침 샌드위치를 선보이며 식물성 대안의 인기가 여전함을 강조했다. 또한 더 많은 고기 없는 옵션과 배양육, 3D 프린팅 고기 등 혁신적인 식물성 재료들이 전시장에 출품되었다.

 

음식물 쓰레기 감소를 위해 아펠 사이언스(Apeel Sciences)는 과일과 채소의 유통기한을 연장하고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식용 코팅을 선보였다. 또 핀리스 푸드(Finless Foods) 및 쿠레아나(Kuleana)는 식물성 참치, 연어, 조개류 등 대체해산물을 생산해 지속 가능성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기술이 강화된 주방으로 몰리 로보틱스(Moley Robotics)는 처음부터 정교한 식사를 준비하고 요리할 수 있는 로봇 ‘쉐프 모토(Chef Moto)’를 공개했다. 효율성과 일관성을 높이기 위해 로봇 요리사를 고용하고 식단 선호도에 따라 맞춤형 요리를 제공하는 레스토랑들이 생길 전망이다. 브라바(Brava)는 휴대폰에 연결해 원격으로 요리를 제어하고 개인화된 요리법에 액세스할 수 있는 스마트 조리기구를 선보였다. 최고의 요리 편의성을 위해 조리기구와 스마트 장치 간의 원활한 통합이 이어지고 있다.

 

전통적이고 획일적인 다이어트를 넘어서 개인의 필요에 맞게 영양을 맞춤화하는 데이터와 기술이 적용되고 있다. 데이투(DayTwo)와 뉴트리젠(Nutrigene)은 고유한 유전적 구성 및 장내 세균을 기반으로 개인화된 식사 계획을 제공하여 건강과 질병 예방을 위한 영양을 최적화한다. AI 기반 음식 추적 기술을 이용한 회사도 있다. 뉴트리노(Nutrino)의 스마트 장치 및 앱은 식사를 스캔하고 영양소를 추적해 보다 건강한 식습관을 위한 실시간 피드백과 맞춤형 권장 사항을 제공한다. 또 뉴트리노의 웨어러블 스캐너 같은 장치는 식품 데이터베이스에 연결되어 식사의 영양 성분을 즉시 알려준다.

 

이 외에도 AR/VR을 이용한 요리 경험을 살리는 기술, 아마존고와 같은 자동식료품점 기술, AI 기반의 로봇 요리사, AI를 탑재한 가전 기구 등 많은 식품회사가 전자와 AI, 로봇 기술들을 활용하고 있다.

 

이제는 산업 간의 벽이 더욱 허물어지고 협업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한국의 IT 기술과 K-푸드의 인기로 한 번 더 상승 탄력을 받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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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식품음료신문(http://www.thinkfood.co.kr)

미국 완구 수출 시 꼭 필요한 CPC 인증 컨설팅 실시

 

미국에서 12세 이하의 어린이용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The Consumer Product Safety Improvement ACT(CPSIA)의 Children’s Product Safety Rule에 따라 규정을 준수하고 CPSC에서 인가한 제3시험기관의 테스트를 바탕으로 Children’s Product Certificate을 발급해 유통업체나 소매업체에 제시해야 합니다. 만약 이러한 규정을 위반하거나 위조된 인증을 발급할 경우 민·형사상 처벌 및 자산 몰수에 처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요구됩니다.

 

 

CPC 인증 컨설팅 알기

 

 ○ The Consumer Product Safety Improvement Act(CPSIA)에 따르면, 어린이용 제품(Children’s products)은 ‘Children’s Product Safety Rules’를 따를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CPSC에서 허가한 시험소(CPSC-accepted accredited laboratory)를 통해 테스트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 또한, 규정 준수에 대한 증거로 ‘아동용 제품 인증(Children’s Product Certificate)’를 작성해 제출해야 하며, 영구적으로 작성된 트랙킹 정보를 제품과 포장에 부착할 것을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용 제품(Children’s products)의 정의?

 

 ○ Children’s Product Safety Rule는 주로 12세 이하의 어린이들을 위해 디자인 또는 의도된 소비자 제품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 제품이 주로 12세 이하 어린이가 사용하기 위한 용도인지는 아래 사항들을 고려해 결정이 됩니다.

- 제품 레이블 등 제조자가 제품 용도를 설명한 문구

- 제품 포장, 디스플레이, 판촉활동, 광고 등에서 12세 이하 어린이들에게 적절한 용도로 보이는지 여부

- 제품이 일반적으로 12세 이하 어린이가 사용하는 용도로 소비자들에게 인식되는지 여부

 

 ○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에서 제공하는 구체적인 연령 결정 가이드라인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이 가능합니다.

 

- http://www.cpsc.gov//PageFiles/113962/adg.pdf

 

 

아동용 제품 인증(Cildren’s Product Certificate) 발급 대상

 

 ○ 해외에서 생산된 제품을 수입하는 업체와 미국 내 생산업체는 해당 제품에 대해 반드시 아동용 제품 인증(CPC)을 발행해야 합니다.

 

 ○ 제3 시험기관 및 인증기관을 이용해 제품 시험 및 인증 초안을 작성한 경우에도 Children’s Product Safety Rule 등 규제 적용 대상인 아동용 제품에 대한 수입업체와 제조업체는 모두 아동용 제품 인증을 직접 발행해야 할 법적 의무가 있습니다.

 

인증서 필수 항목

 

- 제품 설명

- 관련 법률

- 미국 수입업체 또는 제조업체 정보

- 상기 업체 내 제품 시험 결과 보관 담당자 연락 정보

- 제품 생산 일자 및 장소

- 제품 시험 일자 및 장소

 

제출 대상

 

○ 생산업체와 수입업체는 제품 판매 및 유통업체에 반드시 CPC를 제공해야 합니다.

○ 또한, 요청이 있을 시 관세청장과 미국 소비자 제품 안전 위원회(CPSC)에 CPC 사본을 제출해야 합니다.

 

아마존 및 미국에서 수출을 원하는 업체분들은 이러한 CPC 인증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J&B Consulting에서는 지정된 검사기관을 통해서 검사를 진행하고 인증서를 발급해 드립니다. 최적의 컨설팅을 원하신다면 아래로 다시한번 연락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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