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DA, 식품 전자 이력 관리 강화 추진

 

FDA, 고위험군 식품 유통 이력 전자 기록관리 의무화 추진

업계 블록체인 도입 급물살 탈 것으로 전망

미 식품의약국(FDA)이 부드러운 치즈, 신선 야채와 과일 등 고위험군 식품에 기존보다 까다로운 식품 이력 기록 관리 및 보관을 위한 규칙을 준비 중입니다. 

 

식품 이동 경로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해 식품으로 유발되는 질병을 예방하고 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입니다. 

 

식품의 이동 경로를 전자기록으로 보관하도록 요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FDA의 이번 조치가 식품 유통업계의 블록체인 도입을 더욱 가속화시킬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주요 식품 이력 전자 관리 의무화 추진하는 미국

 

FDA는 지난 1월 미국 내 유통되는 특정 식품의 유통 이력 관리를 위해 이와 관련된 ‘중요한 기록’들을 보관∙유지하는 것을 의무를 강화하는 방침을 추진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중요한 기록에는 재배, 가공, 배송, 수취 등 모든 식품 유통 이력이 포함되며 이를 통해 효과적이고 안전하고 투명한 공급망 관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FDA는 오는 11월까지 ‘특정 식품에 대한 추가 이력 추적 기록 요건(Requirements for Additional Traceability Records for Certain Foods)’ 규칙을 확립해 식품안전 현대화법(Food Safety Modernization Act, FSMA)에 추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정 식품의 이력 관리 강화는 FDA의 ‘더 스마트한 식품안전 청사진의 새로운 시대’의 일환이자 FSMA의 제204조(d)인 고위험군 식품의 관리를 위한 기록 보관 및 관리 시행을 위한 것입니다. 

 

FDA는 새로 제안한 규칙이 식품을 매개로 발생하는 질병이 발견될 경우 식품의 식품 이력을 신속하게 추적해 질병 확산을 예방하거나 위험성을 낮추고 식품 유통 혹은 구매자에게 건강상의 위험을 알릴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FDA는 특정 식품에 대한 추가 이력 추적 기록을 전자화하도록 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프랭크 이야나스 FDA의 식품정책∙부국장은 지난 2월 1일 월스트릿 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규칙에 적용되는 식품 유통 시 필요한 정보를 전자기록으로 보관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이미 식품 업계의 많은 기업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시스템 디지털화 작업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블록체인 기술을 언급했습니다.

 

어떤 품목, 무슨 정보 보관해야 하나

 

FDA는 리스크-랭킹 모델과 데이터 수집을 통한 고위험군 식품 분류 작업을 통해 식품 이력 관리 품목 리스트(Food Traceability List, FTL)를 발표했습니다. 

 

추가 이력 추적 기록 요건의 대상 품목은 FTL에 명시된 품목 외에 해당 품목이 함유된 식품도 새로운 규칙의 적용 대상이 됩니다. 

 

FTL에는 ▶모짜렐라∙폰티나∙리코타 등 부드러운 치즈(딱딱한 치즈는 해당 없음) 

▶달걀 ▶견과류 버터 ▶신선 오이 ▶파슬리∙고수 등 신선 허브 ▶신선 잎채소 ▶수박∙허니듀 등 신선 멜론 ▶신선 고추 ▶신선 새싹채소 ▶신선 토마토 ▶망고∙파파야 등 열대나무 신선 과실 ▶손질해 자른 신선 과일 및 채소 ▶훈제한 제품을 포함한 모든 생선류 ▶갑각류 ▶연체동물∙조개류 ▶바로 취식 가능한(Ready-to-eat) 델리용 샐러드 등 총 16개 품목이 올라있습니다. 

 

FTL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FDA 웹사이트(https://www.fda.gov/food/food-safety-modernization-act-fsma/fsma-proposed-rule-food-traceability)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FTL에 포함된 품목을 재배, 수령, 생산, 가공, 운송할 때 주요 데이터 요소(Key Data Elements, KDEs)를 기록 및 보관해야 합니다. 

 

KDEs는 위에 나열한 주요 이벤트(Critical Tracking Ebents, CTEs)가 발생할 때마다 생성해야 하며, 기록해야 하는 정보는 이벤트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주로 식품의 품목 정보, 재배∙가공∙생산∙수령∙운송 시간과 장소, 관련 업체 정보, 연락처 등이 포함됩니다.

 

 

향후 전망 및 시사점

 

FDA가 추진 중인 식품 공급망 추진을 위한 식품 유통 이력의 전자 기록 보관∙유지 의무화는 블록체인 도입 의무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FDA의 새로운 정책이 업계의 블록체인 도입 확대를 가속화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블록체인은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지원하는 분산 원장 기술로 재배부터 밥상까지 식품 유통의 과정 정보를 위∙변조 없이 투명하게 들여다볼 수 있어 식품 이력과 공급망 관리 등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미 일부 대기업들이 효율적이고 투명한 식품의 공급망 관리를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발하게 도입해왔습니다

 

지난 2018년 IBM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론칭한 식품 유통 추적 설루션인 푸드 트러스트(Food Trust)는 월마트 등 식품업계의 500여 개 주요 기업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FDA의 구체적인 규칙이 발표되지는 않았으나 질병 발생 위험도가 높은 신선식품 위주로 식품 이력 관리를 위한 관련 지침이 더욱 강화될 것은 확실합니다. 

 

식품 수출 기업들과 미국 진출 식품기업들은 이를 염두에 두고 효과적인 기록 관리를 위한 방안과 블록체인 도입 등을 고민해보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료: Wall Street Journal, IBM, 미 식품의약국, pymnts.com 및 KOTRA 뉴욕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출저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미국의 곡물 전망

 

미국 농무부 (USDA)의 8월 작물생산 보고서는 구매자와 판매자가 올해 및 내년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곡물 및 유류 종자 수급 등에 대한 분석을 제공합니다. 


현재까지 USDA의 분석에 따르면 2022년 미국의 콩 생산량은 사상 최고치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겨울 밀 수확량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보이며, 봄 밀 수확량은 1년 전에 비해 좋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예상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의 장기화, 미국과 유럽의 덥고 건조한 날씨 등 예상하기 힘든 변수들이 계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 국내 및 세계 경기 침체에 대한 예측이 경제 상황을 흐리게 하고 수요 예측에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소 개선되기는 했지만 물류 부분은 여전히 어려운 과제를 던져 주고 있으며, 곡물 수요 측면에서 원유 가격이 최근 최고치를 훨씬 웃돌고 있어 바이오연료, 특히 옥수수 기반 에탄올에 대한 수요가 위축될 가능성 역시 존재합니다. 


전문가들은 전쟁의 영향과 다양한 매크로 환경으로 인해 곡물 시장의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Rabo AgriFinance의 글로벌 전략 분석가인 Stephen Nicholson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당장 해결되기는 어려울 것이며, 옥수수, 콩, 밀 가격은 앞으로 2~3년간 강세를 보이며 최근 5~10년 평균을 웃돌 것으로 예상하였습니다. 


USDA에 따르면 2022년 콩 생산량은 2021년에 비해 2.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한 에이커당 평균 콩 수확량 역시 2021년보다 1% 증가한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하였습니다. 

 

그러나 Global Risk Management의 Brian Harris 대표는 콩 작황에 대한 대략적 수치가 나오려면 앞으로 몇 주 간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언급하였습니다. 


Rabo AgriFinance의 전략 분석가인 Nicholson은 USDA의 콩 생산량 전망치가 향후 하락 조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는 에이커당 생산량이 USDA의 현재 예상을 밑돌 것으로 전망하면서 농업 종사자들의 현장 조사가 USDA의 예측치보다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그러나 일부 분석가들은 농업 종사자들의 현장 조사는 항상 과거에도 최종 수확량을 밑돌았으며, USDA가 사용하는 위성 데이터 자료가 더 신뢰 수준이 높다는 견해를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콩에 비해 밀의 상황은 조금 더 명확성을 띄고 있습니다. USDA는 8월 12일 발표한 작물생산 보고서에서 2022년 미국의 밀 생산량을 7월 전망보다 0.1% 상향 조정하였습니다. 이는 2021년 생산량에 비해 8% 증가한 수치입니다. 

 

경질 적색 겨울밀 생산량은 전년도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었고, 연적 색 겨울밀 생산량은 전년도보다 6%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었으며, 흰색 겨울 밀은 좋은 작황을 보여 2021년에 비해 44%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었습니다. 


분석가들은 겨울 밀 외에 봄 밀의 생산 역시 예년을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가을 파종을 앞두고 남서부의 건조한 기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으며, USDA에 따르면 8월 9일 현재 겨울 밀 생산량의 57% 지역이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옥수수 생산은 2022년에는 전년 대비 5%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까지 서부 콘벨트 산지는 몇 주 간 고온 건조한 날씨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최근 기온이 하락하고 비가 내리면서 문제가 해결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사점] 

 

분석가들은 앞으로 몇 달 동안 수정된 추정치가 USDA에서 발표될 때까지, 그리고 2023년 1월에 최종 추정치가 발표될 때까지 옥수수와 콩의 공급과 사용에 대한 논의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하고 있습니. 옥수수, 콩, 밀 – 세 상품 모두 수요의 측면은 전쟁, 날씨, 경기 침체 및 다양한 요인들로 인해 예측하기에 어려움이 있으며, 향후 날씨와 정치 상황 등을 지켜봐야 한다고 합니다.

 

참조: Grains outlook clouded by wide-ranging factors

https://www.foodbusinessnews.net/articles/22046-grains-outlook-clouded-by-wide-ranging-factors

 

 

 

 





미국에 마른 다시마를 수출하는 경우 수출자가 준비해야 할 사항

 

오늘은 미국에 마른 다시마를 수출할 경우에 수출자가 준비해야 할 사항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식품의 시설 등록 및 Process filing form 제출


미국으로 수출하기 위해서는 식품을 가공하는 시설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Food and Drug Administration)에 해당 가공시설을 등록하고, 각 제품별, 제품 유형별, 포장용기의 사이즈와 유형별, 가공방법별로 가공공정과 관련된 정보(process filing form)를 제출하여야 합니다. 

 

밀폐된 용기에 포장된 저산성 식품과 관련된 가공 시설 등록 및 정보 제출 규정은 21 CFR part 108.35를 참조하시고, 산성화 식품에 대한 규정은 21 CFR part 108.25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가공시설 등록을 하지 않거나, 가공공정 관련 정보를 제출하지 않은 경우, 또는 통관 시 제출한 서류가 식품가공시설이나 해당 제품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할 때에는 수입 물품이 입항한 항에 구

류되거나, 해당 가공업자에 의해 제조된 모든 식품들에 대해 수입이 거절될 수 있습니다.

산성화 식품이나 저산성 통조림 식품을 미국으로 수출하는 자는 입항 후 통관을 원활히 하기 위하여 송장과 적하목록, 기타 선적서류에 아래 정보들을 기재하여야 합니다.

• FDA에 등록된 가공시설의 주소와 이름
• 등록된 시설의 Food Canning Establishment (FCE) number
• 제출한 process filing form(s)의 Submission Identifier(s) (SID)
• 저산성 통조림 식품과 산성화 식품의 제품명
• 포장용기 유형

 각 포장용기 유형별, 사이즈별 치수

2. 수입식품 안전검증제도(FSVP)


미국 FDA 에서는 2013년 7월 수입식품안전 현대화법(Food Safety and Modernization Act)에 따라 수입식품에 대한 안전 검증을 강화할 목적으로 ‘수입식품안전검증제도’ (Foreign Supplier Verification Program; FSVP) 의 도입을 제안했으며, 2017년 5월 30일 시행되었습니다.


이 제도는 미국 내 수입자가 해외 공급자와 함께 식품안전을 증명해야 수입과 유통이 가능하다는 것인데, 해외의 식품 생산 및 공급업자들이 미국의 식품안전기준에 따라 식품을 생산•가공•수출해야 함을 뜻합니다.


또한 식품 안전 현대화법(FSMA) 시행 이후 수입식품에 대한 통관 및 검역 강화로 수입통관 시 시간 및 비용이 증가하였습니다.

3. 통관절차


식품, 화장품, 의약품, 의료기기는 미 식약청 관할로 관련 규제가 적용되며 기본적으로 해외 생산기지 등록, 현지 에이전트 지정 및 등록, 제품 등록 및 시판 전 허가, 라벨링 규제 준수 등 관련 규제가 준수되어야 통관할 수 있습니다. 

식품의 경우, 제품에 포함된 육류 함유량 등의 제품 성분에 따라 미 농림부(USDA)의 규제가 추가 적용될 수도 있습니다.

그 외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소비재는 미 소비자 안전청(Consumer Protection Safety Commission)의 안전성 규제가 적용되며 소비자 안전법에 따라 미 세관에서 안전성 테스트 증빙을 요구하는 경우 의무적으로 관련 증빙을 제출해야 합니다. 


한미 FTA 협정의 원산지 결정기준에 따라 한국산으로 인정받는 제품은 한국산으로 관세를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미FTA 특혜관세 적용에는 원산지 증명서와 관련 증빙 서류를 갖춰야 하며 세관에서 제출을 요구하지 않아도 미국으로 제품을 배송하기 이전에 미리 원산지 증명서가 갖춰져야 합니다

 

원산지 증명서를 포함한 원자재 구매내역, 생산일지 등의 관련 증빙 서류는 통관일로부터 5년 동안 보관해야 하며 5년의 보관하는 동안 미 세관에서 사후검증을 위해서 언제든지 제출 요구를 할 수 있습니다.

최근 한미 FTA로 특혜관세를 적용받은 한국산 제품에 대한 사후검증이 강화되었으며 미 식약청도 미국으로 수입되고 있는 화장품, 의약품 등에 대한 검증과 실사를 강화하여 한국어로 표기된 효능, 효과까지 확인하는 등 단순 화장품, 생활용품, 의약품 구분에 만전을 기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추가 질문사항이 있으시면 아래로 연락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Fda등록해야하는이유

 

제품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각종 기관에서 허가를 받거나 복잡한 인증 절차를 거쳐 등록을 받아야 합니다. 미국에서 공신력이 있는  FDA에서 인증을 받아 수출할 있는 승인 절차와 인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FDA 무엇인가?

미국 연방 식품 의양국은(FDA) 미국 보건 복지부의 산하기관이며 미국에서 1862년에 설립이 되었으며 가장 역사가 깊고 신뢰할 있는 소비자 보호기관의 하나로 한국의 식품의약청에 해당되는 정부기관입니다.

 

이러한이유로 FD 인증을 받은 제품의 신뢰도가 세계 어느 국가에서든지 절대적인 인정을 받는다고 수가 있습니다.

 

 

2.       FDA인증 키테고리

-식품(FOOD)

국산 육류나 가금류를 원료로 제품은 수출이 제한되며, 모든 포장 식품류에 인체에 해로운 물질, 금지된 식품 첨가물이 함유되어 있으면 수입을 금하고 있습니다.

 

*일반식품: 가공식품, 식품, 냉동식품, 과자류, 음료수, 천연식품

-FDA기준에 따라 영양성분검사를 하고 이를 토대로 작성된 영양성분 분석표부착이 필수입니다.

FDA에서 언제든지 관련 자료를 요구할 있으므로 영양성분 분석 시에 안정성 검사도 함께 검사하여 준비해 두는 것이 비용을 절감할 있습니다.

라벨에 의무 표기사항들이 있는데 영문제품명, 순중량, 영양성분표, 성분리스트, 제조업자명 주소, 원산지 입니다.

 

*건강보조식품: 건강기능식품

-건강보조식품도 제품이 시판되기 전에 안전성에 관해 검사를 해서 안전성을 확인해야 합니다. 일반식품과 마찬가지로 식품 라벨은 의무사항이고 영양성분표시(SUPPLEMENT FACTS) 검사를 통하여 정확히 기입해야 합니다.

 

 

*가열 살균하는 액상 제품 (저산성식품/산성식품)

-아래의  식품은 시판되기 전에 공장을 등록하여 FCE(FOOD CANNING EXTABLISHMENT)번호를 부여받아야 하며, 살균 공정을 정확하게 FDA 등록하여 SID(SUBMISSION IDENTIFIER)번호를 받아야 미국에 수출 있습니다. (예를들어 병조림, 통조림, 레토르트 파우치, 음료 )

-저산성식품(ph>4.6, 수분활성도>0.85 경우)

-산성식품(ph4.6, 수분활성도>0.85 경우)

 

*애완동물 식품

-애완동물용 먹이는 사람에게 일반적으로 쓰이는 제품과 같이 FD&C ACT 요구하는 사항을 구비하여야 합니다.

 

보통 FDA 승인과 절차를 간단히 알려드리자면,

접수를 하고( 어느 부문인지) 상담, 그리고 관련서류 제품을 접수한 협의 이관을 하는데

이후에는 전문검사나 대행을 필요로 합니다.  그리고 인증결과 확인을 하면 됩니다.

식품업계 하반기 키워드는 ‘대체 식품, 라면... 미국 등 해외시장’

-원료 가격 급등·환율 상승에 물가 안정 압박으로 상반기 실적 부진
-성장성 높은 대체식품에 공격적 투자·메뉴 개발
-인기 높은 K-라면, 유럽·남미 등으로 시장 확대

원료 가격 급등과 원·달러 환율 오름세에 정부의 물가안정 압박까지 사면초가에 처한 식품업계가 하반기 경영 전략으로 ‘식물성 식품’과 ‘해외시장’ 카드를 꺼내 들었다.

코로나19와 러-우 전쟁을 겪으며 원료 수급 불안정성이 거세지자 각 국가에서 수출규제 정책 등으로 치솟는 원재료 가격이 좀처럼 잡히지 않는 상황이다. 실제 업계에 따르면 식품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원재료인 밀 가격은 작년과 비교해 70% 이상 올랐고 대두는 40%, 팜유는 110%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달러 환율도 문제다. 7월 둘째 주 기준 1300원을 돌파했다. 환율의 오름세는 식품업계 타격이 크다. 대두, 밀, 옥수수 등 대부분 곡물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환율이 오를 경우 동일한 제품을 더 비싸게 살 수밖에 없다.

 

문제는 이러한 원가 상승분을 식품업계가 제품값에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팔면 팔수록 손해”라는 업계의 하소연이 괜한 소리가 아니라는 것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원료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상황에서 제품이 팔려도 영업이익은 감소하는 상황이다. 

상반기 대부분 신통치 않은 실적표를 받은 식품업계가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제품 값을 올리는 방법밖에는 없지만 소비자들의 가격 저항이 심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라고 하소연했다.

 

이에 식품업계는 하반기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핀셋 투자로 효율성을 높이는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대표적인 사업이 ‘대체식품’이다. 10여 년 전부터 활기를 띠고 있는 해외와 달리 우리나라는 코로나19 이후 선점 경쟁을

하고 있지만 절대강자가 없어 업계는 공격적인 투자로 경쟁 우위를 차지하겠다는 전략이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0년 글로벌 식물성 식품 시장 규모는 26조4000억 원에 달한다. 5년 새 35% 이상 성장했다.

국내는 6000억 원 규모에 머물고 있지만 지난 2년 새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구제역 발생 국가로 육가공품 수출이 쉽지 않은 우리나라 입장에서 식물성 식품은 향후 글로벌 시장 선봉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이 미래 신수종 사업으로 식물성 식품을 택한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CJ제일제당은 작년 말 론칭한 식물성 식품 전문 브랜드 ‘플랜테이블(PlanTable)’을 집중 육성해 오는 2025년까지 매출액 2000억 원을 달성하고 해외시장에서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풀무원은 지속가능식품 브랜드 ‘지구 식단’을 중심으로 제품 출시 및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상반기 문을 연 비건 레스토랑 ‘플랜튜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인 경험할 방침이다.

 

농심 역시 비건 식품 브랜드 ‘베지가든’ 사업을 본격화하며 식물성 식품 시장의 저변을 넓히기 위한 노력이 한창이다.

현재 약 20여 개 제품을 보유하며 가장 많은 라인업을 확보하고 있는 농심은 향후 다양한 제품의 소스, 치즈 등 소재까지 식물성 식품으로 대체하는 ‘푸드 토털 설루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작년 7월 대체육 브랜드 ‘베러미트’를 론칭한 신세계푸드는 최근 식물성 정육 델리인 ‘더 베러’ 팝업스토어를 여는 등 대체 식품 시장 리딩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떼고 있으며, 현대그린푸드도 채식 식단과 대체 식품 등을 자체 개발한 베지라이프 품목 수를 올해 중 기존 대비 두 배 이상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해외시장 공략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중심에는 라면업계가 있다. 포화상태에 접어든 국내보다는 K-푸드 열풍이 불고 있는 동남아시아, 미국 등 해외시장으로 저변을 넓히겠다는 것이다.

 

농심은 미국과 중국 시장이 주 타깃이다. 미국에서는 일본을 제치고 라면 1위 자리에 오르는 것이 목표인데, 미국은 현재 농심 해외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특히 제1공장을 지은 지 17년 만인 지난 4월 제2공장 가동을 시작한 농심은 인근 남미 시장까지도 사업망을 확대해 2년 이내 전체 매출 중 해외 매출 비중을 5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다.

 

또 베트남에서 매출이 1년 만에 약 30% 증가한 오뚜기는 올해 동남아시아 전 지역 중심으로 공략의 칼날을 더욱 세우고, 삼양식품은 다양한 마케팅과 프로모션은 물론 현지인 입맛을 겨냥한 신제품 출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라면업계 한 관계자는 “기존 중국, 동남아시아 시장 중심에서 미국, 유럽 등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어 올해 라면업계 해외 매출은 작년보다 10% 이상 상승이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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